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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리그/프리미어리그 (PL)

[가디언] 20/21시즌 강등 당한 선수들 중 PL 잔류 가능성이 높은 선수

by rogo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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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산데르 산데르 베르게(셰필드Utd), 마테우스 페레이라(WBA) 앙귀사(풀럼)

20/21 시즌의 결말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웨스트 브로미치, 풀럼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해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가야 하지만 몇몇 선수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By Ben McAleer for WhoScored

 최근 번리와의 경기에서 2 - 0으로 패배한 풀럼은 본인들의 운명을 결정짓게 됐습니다. 풀럼은 먼저 강등당한 셰필드 Utd와 WBA와 함께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 참여할 것입니다.

 이번 시즌 이례적으로 강등당할 3개의 팀이 일찍 결정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경기를 남겨두고 강등팀이 모두 확정된 적은 없었다)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셰필드Utd를 제외한 두 팀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몇 번의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강등당하지만 해당 세팀의 선수들 중 몇 명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음을 살짝 보여줬기에 이 글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에단 암파두, 셰필드Utd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첫 번째 프리미어리그를 최고로 보냈지만, 두 번째 시즌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습니다. 부진이 반복되고 이번 시즌 17경기 무승을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기록으로 불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첼시에서 임대해 온 에단 암파두가 훨씬 더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면 그들은 일찍 히 무승 기록을 깼을 수도 있었습니다. 20살의 어린 이 선수는 23번의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고 셰필드가 승리한 5경기 중에 4경기에 출전함으로써 인상적이진 않지만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재능을 확인한 원 소속팀인 첼시는 다음 시즌에도 그가 첼시가 아닌 다른 PL팀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아 경험 쌓기를 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산데르 베르게, 셰필드 Utd

저번 시즌 셰필드가 겡크에게서 22m 유로를 지불하고 베르게를 데려왔을 때, 그는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비록 셰필드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음에도 아직 베르게에 대한 믿음은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많은 PL팀들은 195cm의 장신인 베르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23살의 선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간 결장했고 이후 리그에서 13번의 선발 출전에 그쳐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했지만, 그에게 평가된 높은 재능으로 인해 다음 시즌 PL에 잔류할 수도 있습니다.

마테우스 페레이라, WBA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엄청난 공을 세운 팀의 스타, 마테우스 페레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0골과 5 도움을 달성하며 본인의 실력이 PL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이 브라질리언은 이번 시즌 10개의 확실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 리그 12위에 랭크됐으며 56개의 키 패스로도 리그 공동 12위에 랭크됐습니다. WBA가 19위 팀임을 감안했을 시 분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WBA는 마테우스 페레이라를 잡고 싶어 합니다. 다시 승격시켜 주길 바라죠, 그러나 이 25살의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고 더 좋은 무대로 가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적절한 오퍼가 왔을 때 클럽은 그의 이적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샘 존스턴, WBA

 WBA은 이번 시즌 경기당 내주는 슈팅이 15.3개로 리그 최다로 슈팅을 내주고 있습니다. WBA의 키퍼 샘 존스턴은 리그에서 최고로 바쁜 골키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수많은 실점 위기에 쳐해 있습니다. 이 28세의 선수는 리그 안의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세이브 횟수(148개)를 기록했고 69.8%의 세이브 성공률로 팀의 실점을 최소화했습니다. 비록 강등하게 됐지만 다음 시즌 새로운 NO.1을 찾는 프리미어리그 팀에게 WBA의 샘 존스턴은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코너 갤러거, WBA

 첼시에서 임대를 온 코너 갤러거는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이번 시즌엔 1부 리그에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BA에서 적지만 나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이전부터 그의 잠재성을 알고 있는 PL팀들은 첼시에게 많은 제안을 할 것입니다. 21살의 미드필더는 본인이 만들어낸 73개의 태클로 리그 13위에 랭크되었다. 많이 뛰며 필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이미 뉴캐슬과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에서 관심을 표명했기에 다음 시즌에도 PL잔류가 예상됩니다.

알퐁스 아레올라, 풀럼

 풀럼이 이번 시즌 PSG로부터 월드컵 위너인 아레올라를 임대로 데려온 것은 주목받던 계약 중 하나였습니다. 풀럼은 28세인 그가 정말영입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영입시도를 했으나 팀이 강등되며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원 소속팀인 PSG가 그들의 NO.1인 케일러 나바스와 지난달 재계약을 체결함으로 아레올라 측은 PSG 복귀보다는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세이브 성공률은 72.5%로 에데르 송(71.4%), 알리송(70.5%), 요리스(71.7%) 보다 높은 세이브 성공률을 기록하여 골키퍼가 필요한 PL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요아킴 안데르센, 풀럼

 요아킴 안데르센은 프랑스 리옹에서 임대된 수비수입니다. 그는 2019년 삼프도리아에서 리옹으로 이적한 한 해는 주전에 밀렸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행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임대로 쌓은 경험은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이전부터 안데르센을 지켜보았으며, 이미 한 시즌 PL경험을 한 그는 PL잔류가 유력합니다.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풀럼

앙귀사는 강등당한 18/19 시즌 풀럼이 프리미어리그 승격과 함께 사인했던 수많은 선수 중 하나입니다. 강등 후 비야레알로 임대를 통해 폼을 끌어올리고 성장한 앙귀사는 다시 풀럼의 재승 격에 맞춰 복귀해 스콧 파커의 핵심 선수가 되었습니다. 25살의 이 선수는 볼을 다루는데 능숙하고 상대 진영에 볼을 몰고 전진하는데 두려움이 없습니다. 실제로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88개의 드리블을 성공했는데 이보다 앞서는 선수는 울브스의 아다마 트라오레(140개)뿐입니다.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이 가능한 앙귀사는 PL팀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수로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출처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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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ham, West Brom and Sheffield United are dropping out of the Premier League, but not all of their players will follow

www.theguar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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