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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칼럼/번역 칼럼

[스쿼카] 하베르츠는 글라바트흐전 승리로 분데스리가에서 역사를 쓰고 있다.

by rogo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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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 분석 칼럼 : '외질과 발락을 섞은' 카이 하베르츠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바트흐전 1 - 3 승리로 분데스리가에서 역사를 쓰고 있다.

by. Harry Edwards

 

바이어 레버쿠젠은 이번 경기 승리로 인해 분데스리가 3위에 오르게 됐다.

레버쿠젠과 글라트바흐의 감독인 페테르 보츠와 마르코 로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나아가는 팀으로

둘의 격돌이 잦았는데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한 시합이었다.

보츠의 레버쿠젠은 지난번처럼 카이 하베르츠를 활용해 7분 만에 선제골을 득점하며 먼저 앞서갔다.

레버쿠젠에 끌려가던 글라트바흐는 후반전에 마르쿠스 튀랑이 동점골을 넣으며 동점 상황이 됐다.

그러나 몇 분 뒤에 카이 하베르츠가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글라트바흐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관한 운명은 스벤 벤더가 멋진 헤더 골을 득점하며 난처해졌다.

이날 경기는 레버쿠젠이 팀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 활약 속엔 카이 하베르츠의 활약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카이 하베르츠는 외질과 발락이 섞인 선수?

독일 내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꼽혔던 카이 하베르츠는 어린 나이에도 꽤 오랫동안 팀에 뛰면서

레버쿠젠을 좋은 팀으로 만드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20살에 불과하지만 2016/17 시즌 1군 24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벌써 분데스리가 4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전 레버쿠젠 감독 하이코 헤들리히는 하베르츠를 이렇게 평가했다.

"카이 하베르츠는 토니 크로스 이후 레버쿠젠 최고의 재능이다."

모두 지난주 분데스리가 브레멘전을 주목하자, 이날 카이 하베르츠는 2골을 기록하며 팀의 4 - 1 대승에 기여했다.

물론 브레멘은 강등 싸움을 하고 있는 야구팀인 것을 감안해도 훌륭한 퍼포먼스였다.

이번 주 4위권을 경쟁하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는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되었고

카이 하베르츠에게 많은 것이 걸렸었다.

카이 하베르츠는 2019/20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젊은 선수들과 많이 비교됐지만

이번 경기 이후 그들에 비해 하베르츠에 대한 평가는 한 단계 더 올라갔다.

다음 이적시장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팀과 이적설이 뜨고 있는 카이 하베르츠에대해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였던 오언 하그리브스가

20살의 이 선수는 2명의 동료 선수를 언급하며 하베르츠와 비슷한 점을 찾았다.

"그는 특별합니다." 오언 하그리브스가 골닷컴에서 하베르츠를 언급하며 했던 말이다.

"모든 사람들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홀란드와 산초에게 시선이 끌리고 있지만 독일인의 관점에서 보면 그가 최고입니다.

그는 마치 메수트 외질과 미하엘 발락을 섞은 것처럼 특별합니다. 그의 많은 골과 우아한 플레이에 그들이 생각납니다."

미하엘 발락은 자신의 커리어 동안 득점력 있는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77골을 득점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선 16골을 득점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미드필더 위치에서 동료를 돕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카이 하베르츠는 최근 팀의 상황에 의해서 전진된 위치에 뛰고 있지만

사실 그는 시즌 대부분을 미드필더 자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중앙은 물론이고 측면까지 가능합니다)

카이 하베르츠의 득점 기록

묀헨 글라트바흐전 하베르츠는 감독 피터 보츠의 도움을 통해 팀의 중심인 공격형 미드필더의 자리에서 더 전진했다.

피르미누처럼 가짜 공격수(펄스 나인)이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의 사이인 9.5번의 역할을 맡았다.

 

하베르츠의 움직임은 이날 상대 센터백 듀오인 마티아스 긴터와 니코 엘베디를 힘들게 했고

전반 7분 만에 실점을 하게끔 만들었다.

벨라라비가 우측면에서 볼을 받아 빠르게 넘긴 스루패스는 상대 수비라인 뒤를 향했고

이쪽으로 뛰던 하베르츠는 가볍게 오프사이드를 피해 득점을 성공했다.

이날 맞상대인 글라트바흐의 골키퍼인 얀 조머는 좋은 골키퍼로

하베르츠가 여러 번 도전해야 하는 벽이었지만, 이 20살 선수는 이른 득점을 통해 쉽게 시작을 할 수 있었다.

마르쿠스의 튀랑의 동점골로 1-1이었던 상황에 벨라라비가 박스 안에서 니코 엘베디에게 반칙을 당해 PK를 얻어내면서 레버쿠젠이 역전할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하베르츠가 나섰고 그의 킥은 얀 조머의 손에 맞았지만 가까스로 골대안에 들어갔고 팀이 2 - 1의 스코어를 갖게 해주었다.

분데스리가 총 득점인 34득점을 기록 중인 카이 하베르츠는 분데스리가 역사를 쓰고 있다.

21살이 되기 전 그보다 많이 득점한 선수는 없으며 그는 268골로 역대 최다 득점자 중에 2위인 클라우드 피셔와 나란히 섰다.

(분데스리가 21세 이전 최고 득점자)

하베르츠는 2020년이 시작된 이후로 8골과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득점에 관여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선 어떠한 선수도 하베르츠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

그는 최근 6번의 리그 경기에서 최소 한 골씩 넣었고 6골과 3도움을 올렸다.

그의 어시스트는 메수트 외질과 비교된다.

그는 비록 이전 독일 최고 선수였던 메수트 외질에 부족하지만 외질이 샬케에서 했던 것처럼 공격수에게 볼을 전달했다.

이는 놀랍지 않은 게 하베르츠 본인이 외질의 플레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아래는 2018년에 카이 하베르츠가 말한 내용이다.

"외질에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아직 대표팀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알지 못하지만 그의 플레이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시간은 아직 많지만 아직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메수트 외질은 독일을 위해 많은 것들을 해냈습니다.

저는 그에게 말할 수 있어요 당신은 제 롤 모델이라고요."

카이 하베르츠는 득점과 어시스트 능력만 갖춘 것이 아니다.

그는 상대 수비수 근처에서 계속 움직이며 그들이 짜증 나게 만든다.

하베르츠는 빠른 스피드까지 가지고 있는데 묀헨글라트바흐전에 기록한 34.89km/h는 팀 내 최고 속도였다.

그리고 이날 하베르츠보다 많이 뛴 선수는 양 팀 합쳐 5명뿐이었다.

만약 카이 하베르츠가 지금의 퍼포먼스를 이어간다면

그를 칭찬했던 헤틀리히, 하그리브스를 포함한 레버쿠젠에 주목한 모든 사람들의 안목에 정당성을 부여할 것이다.

그리고 이후엔 어떤 사람이든 하베르츠를 높게 평가할 것이다.

 


출처 : 스쿼카 홈페이지

 

Kai Havertz stats: Bundesliga's 'Ozil-Ballack hybrid' equals record in Gladbach 1-3 Leverkusen

Bayer Leverkusen's 3-1 win against Borussia Monchengladbach to send them third in the Bundesliga was very much the Kai Havertz show.

www.squaw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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