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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칼럼/번역 칼럼

[스카이 스포츠] 리그 재개뒤에 홈 어드밴티지가 사라진 분데스리가

by rogo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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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둔 현재, 분데스리가의 경기 결과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홈 이점이 사라질 것이 예상된다.

 

리그를 재개한 독일에선 홈팀의 승률이 고작 19%다.

 

프리미어리그는 6월 17일에 리그를 재개하고 우리 앞으로 복귀할것이다.

분데스리가의 홈팀의 결과는 프리미어리그에게 경고를 하는 것일까?

 

리그가 재개한 뒤로 분데스리가의 27경기 중 홈팀이 승리를 따낸 경우는 고작 5경기밖에 안된다.

홈구장을 찾는 팬이 없다는 것은 홈 이점이 사라짐을 의미하는 것 같다.

 

리그 재개 이후 25%나 급감한 독일 홈팀들의 승리는

경기장의 팬의 존재 유무가 홈 어드밴티지로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43.3%에서 18.5%가 된 홈팀의 승률

The Conversation(<클릭하면 공홈으로 이동)의 연구에 따르면 홈팀의 평균 승률은 46%였다.

그러나 WWII(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탑 대회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진 191경기에서 홈팀의 승률은 36%다.

 

잉글랜드에선 리그별로 1부인 프리미어리그는 45%, 2부인 챔피언십에선 43%,

3부인 리그 1에선 46%,리그 2는 42%의 승률로 기록된다.

잉글랜드의 탑 티어팀들은 팬들이 없음에도 다음 달 리그 재개에 참가할 것이다.

 

분데스리가의 결과로 얻은 연구결과가 프리미어리그 홈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Home Form

 

리그 최하위의 노리치시티는 홈구장 캐로로드(Carrow Road)에서

경기당 평균 승점 1점을 얻었지만 이밖에 곳에선 고작 0.4점을 획득했다.

 

아스톤 빌라는 현실적으로 강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으나

같이 강등위기에 직면한 왓포드, 브라이튼, 본머스처럼 홈경기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마치 유럽 대회 진출권을 노렸던 토트넘처럼 말이다.

(갑자기요..??)

 

 

반대로 사우샘프턴, 첼시, 울브스는 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팀들이며,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홈구장인 브라맬 레인(Bramall Lane)에서 근소한 이점을 받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축구에 미친 영향

 

 

3월 5일 - 프리미어리그 시작 전 핸드 셰이크가 금지되었다.

3월 11일 - 맨시티 vs 아스날 경기가 프리미어리그의 첫 번째로 연기된 경기이며,

이후 치른 리버풀과 AT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가 잉글랜드에서 펼쳐진 최고 무대였다.

3월 12일 - 맨유와 울브스는 유로파리그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렀으나

레인저스는 팬들 앞에서 레버쿠젠과 경기를 치렀다.

3월 13일 - PL(프리미어리그), FA(축구협회), EFL(챔피언십),

WSL(여자축구리그)의 긴급회의로 리그를 중단시켰다.

 

4월 15일 - SPFL(스코티시 프로페셔널 풋볼 리그)는 국내 모든 리그의 시즌 종료 계획을 승인했다.

 

5월 15일 - 리그 2 클럽들은 바로 시즌 종료를 하기 위해 투표를 했다.

5월 17일 - 프리미어리그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았다.

5월 18일 - 스코티시 프리 미어십은 경기당 승점으로 최종 승점을 계산하여

리그를 조기 종료했고, 리그 우승자는 셀틱으로 확정 지었다.

5월 19일 -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단체훈련을 진행했다.

5월 25일 - 잉글랜드 여자 축구는 리그 중단을 결정하면서 우승팀과 강등팀이 결정되었다.


잔여 홈경기로 인해서..

 

홈경기가 많이 남은 팀은 "12번째 선수"라 불리는 팬들을 잃은 셈이고,

원정 경기가 많이 남은 팀은 원정 경기 같은 경기를 더 많이 치러야 할 것이다.

(홈경기가 원정경기랑 크게 다를 게 없다는 말)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는 6번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이 데이터는 홈경기가 많아도 불리할 것임을 예상하지만 그럼에도 2위인 맨시티는

바로 아래의 레스터 시티를 4점 차로 따돌리는데 유리할 것이다.

 

셰필드, 첼시, 울브스, 맨유, 크팰, 아스날과의 홈경기를 앞둔 아스톤 빌라는

비교적 강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앞의 팀들이 유럽 대회 진출권을 두고 싸우고 있기 때문에

이 경기들은 리그 최종 순위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그리고 강등 경쟁을 하고 있는 AV는 홈경기의 이점을 내세워 승점을 획득해야 한다.

 

잔여 리그 경기 중 홈 앤 어웨이 비중

아스톤 빌라가 가지고 있는 홈경기에서의 이점은 홈구장을 찾아준 팬들에게서 나온 것이다.

첼시와 에버튼을 제치고  리그에서 8번째로 관중수가 많으며

AV는 평균 41,661명의 관중을 가지고 있다.

 

 

 


 

분데스리가의 결과를 가지고 프리미어리그의 잔여경기의 결과를 예상해보자

그렇다면 강등권 팀들은 더 많은 패배가 예상된다.

같은 강등 위험의 브라이튼은 무관중 경기로 맨체스터 형제와 리버풀, 아스날 그리고 뉴캐슬을 상대해야 한다.

 

경기 별로 각 클럽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지표

 

출처 : 스카이 스포츠

 

Bundesliga results suggest Premier League home advantage will be wiped out

The Premier League will return on June 17 but could there be warning signs over home games from the Bundesliga?

www.sky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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