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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카] 램파드는 티모 베르너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첼시 라인업 예상, 램파드 전술 예상)

by rogo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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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rry Edwards

Published: 13:54, 5 June 2020

 

아직 이적 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 이 독일인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는 여름에 첼시로 합류하는 2번째 선수가 되었다.

 

- 지예흐에 이어서

몇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와 연결됐던 베르너는

곧 리그 챔피언이 될 리버풀로 합류하는 것처럼 보였다.

리버풀은 24살의 스트라이커를 관찰해왔고 팀의 감독 클롭은

베르너의 비디오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리버풀의 관심은 사실이었다.

베르너 또한 리버풀을 높게 평가하며 팀의 스타일과 자신이 맞을 거라 했고,

클롭이 세계 최고 감독이라고 하였다.

15일 독일 매체 빌트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리버풀로 갈 것 같던 베르너가 리버풀과의 협상의 진척이 없자

다른 팀을 찾았고 마침 영입할 선수를 찾고 있던 첼시의 레이더망에 걸려

첼시가 베르너에게 걸린 방출 조항에 달하는 5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하면서

베르너 사가는 그가 첼시로 향하는 것으로 끝을 보이고 있다.

이 계약이 무사히 완료가 되면, 아약스의 모로코인 하킴 지예흐에 이어서

다음 시즌에 첼시에 합류할 2번째 선수가 되는 것이다.

첼시는 지난 1월 이적 징계가 철회되었음에도 어떠한 영입도 하지 않았는데,

그러한 움직임 때문에 램파드를 클럽이 신뢰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클럽은 램파드를 엄청 신뢰하며 팀의 새로운 시대를 위해

클럽을 재건할 인물로 램파드를 택했고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많은 지원을 하기로 했다.

첼시는 지난여름 팀 에이스 아자르의 이적과 영입 금지 징계에 위기를 겪었지만

이번 시즌 에이브러햄, 토모리, 마운트 같은 어린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었음에도

예상보다 좋은 순위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여

어느 정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고비를 넘긴 램파드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위에 언급된 어린 선수 3명과

새로 영입될 잠재적인 선수까지 포함하여 역동적인 팀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램파드는 이번 시즌을 보내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고

선수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그는 다음 시즌 어떤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을까?


에이브러햄에 대한 완전한 믿음

비록 첫 시즌이지만 프랭크 램파드는 여러 가지의 포메이션을 실험해보았다.

물론 그가 가장 좋아하는 4-2-3-1을 자주 보았지만....

첼시는 5백을 사용할 때 그랬던 것처럼 안정감을 유지한 채

찾아오는 공격 찬스에 모든 것을 건다.

골키퍼부터 보자,

케파가 출전해야 한다. 팬들은 수문장 케파에 대한 의문이 있지만

2018년 지불한 금액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현재로선 그를 판매할 가능성은 없다.

다음 수비라인을 보자,

우측 풀백은 이번 시즌 부상 복귀 후 1군 자리를 꿰찬 리스 제임스가

다음 시즌부터 주전이 되어야만 한다.

그로 인해 기존의 우풀백이였던 아스필리쿠에타는 왼쪽으로 갈 것이며

아스피는 선발 센터백으로 나설 토모리와 주마에게

자신이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다.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선발 자리를 향한 경쟁이 심할 것이다.

빡센 경쟁 체제지만 코바치치는 이번 시즌 어디에서든 최고였기 때문에

2020/21시즌에 어디든 그의 자리는 무조건 있을 것이다.

4-2-3-1을 한다고 했을 때, 코바치치의 파트너는 누가 될 것인가?

대부분 은골로 캉테가 바로 떠올리지만 그 프랑스 선수는

이번 시즌 부상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출전했을 때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다.

이로써 램파드는 전임인 사리 감독의 재임 시절 많은 비난에도 끝내 경기력을 올리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유로파리그 우승컵에 공헌한 조르지뉴를 계속 기용해야 할 수도 있다.

코바치치 고정에 캉테 or 조르지뉴 중 한 명이 나오면 될 것 같다.

앞선에 가면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다음 시즌에 합류할 지예흐는 오른쪽을 맡게 될 것이다.

그가 합류한다는 소식을 일찍 전해 몇몇은 그를 잠깐 잊었을 것이다.

그리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바클리, 치크와 경쟁 중인 마운트가 선발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램파드가 사랑하는 선수이며 이번 시즌 혹사로 인해 부상과 경기력 저하를 겪었음에도

믿음에 보답하는 퍼텐셜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가 차지할 것이다.

- 치크는 장기 부상으로 자리를 잃은 상태(현재는 복귀 완료)

그리고 왼쪽에 베르너를 배치하는 것이다.

비록 측면이지만 그 독일인은 국가대표와 클럽에서도

종종 측면에서 뛰었기 때문에 왼쪽 자리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베르너를 윙에 활용하면 역습을 나갈 때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그의 속도를 활용하면 이번 시즌 스트라이커 자리에

적응한 에이브러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베르너를 전방에

아마도 램파드에게 더 강한 변화가 필요로 할 때는

기존의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찼던 에이브러햄을

과감하게 벤치로 보내고 베르너를 최전방에 세우는 것이다.

- 에이브러햄의 계약은 2년 남았다.

비록 에이브러햄도 아카데미 시절 윙에서 뛴 경험이 있지만

윙어인 퓰리시치가 있기 때문에 에이브러햄의 선발 자리는 잃게 된다.

왼쪽을 차지할 이 미국인은 첫 시즌임에도 유망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그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을 때 말이다.

퓰리시치는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사이

칼럼 허더슨 - 오도이가 출전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그와 선발 자리를 놓고 싸워야 한다.

그러나 퓰리시치는 아직 21세이며 첼시의 미래의 한 부분이다.

우측은 지예흐가 맡게 될 것이다.

지예흐 새로운 팀 동료와 합이 맞춰지면 선발 출장이 쉽게 보장될 것이다.

로프터스-치크는 부상에서 복귀했고 램파드에게 마지막 기회를 받을 것이다.

그는 준비가 되어있다.

미드필더 지역은 코바치치가 캉테 옆으로 합류할 수 있다.

2명이 합을 맞추게 되면 전 첼시 감독 안토니오 콩테 밑에서 인상 깊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 - 캉테의 조합을 연상시킬 수 있다.

다시 한번, 이 둘 대신 조르지뉴가 투입될 수는 있지만

이 크로아티아인이 볼을 다루는 스킬은 팀에서 대체불가이기 때문에

미드필더의 한자리는 무조건 코바치치가 나서야 한다.

첼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의 보강 소식을 들려줬다.

그리고 수비진의 보강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이 소식에 자주 거론되는 이름 중 하나가 밴 칠웰이다.

보도에 따르면 레스터시티의 풀백은 1월부터 첼시가 지켜보았으며

블루스는 그가 첼시 4백의 약점을 보완해 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그가 바람대로 첼시에 합류한다면 가볍게 왼쪽 풀백 자리에 출전하면 된다.


베르너 X 에이브러햄

램파드는 첼시가 2017/18 시즌 이후로 사용하지 않았던

스트라이커 2명 동시 기용을 할 수도 있다.

둘 다 측면이 아닌 스트라이커로 말이다.

위에 언급된 2017/18 시즌에는 콩테 아래에서 플레이했던 투톱 시스템인데

전통적인 2톱 시스템은 아니었다.

그 두 명은 올리비에 지루와 에덴 아자르였다.

- 아자르는 윙어였으나 제로톱이 가능했다.

어쩌면 베르너와 에이브러햄의 조합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둘 다 측면에서 속도와 결정력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리 훌륭한 방어진을 구축했더라도

둘이 유동적으로 번갈아가며 득점을 책임질 수 있다.

만약에 이처럼 투톱을 활용한 공격적인 베스트 11을 만들어 본다면

램파드는 지예흐와 치크를 스트라이커 뒤에 배치할 것이다.

지예흐와 치크는 둘 다 중앙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이지만

상대가 중앙을 견제하기 위해 좁혀오면 반대로 넓게 위치해 플레이할 수도 있다.

아마도 이 라인업의 문제는 '수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설 마운트와 코바치치가 그 임무를 해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메이슨 마운트를 순전히 공격형 미드필더로 보고 있지만

이 영국인은 더비 카운티에서도 종종 후방 쪽 역할을 맡은 경험이 있다.

캉테도 수비 능력이 좋아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음에도

코바치치가 공격 능력 외에도 수비력도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미드필더 자리를 쉽게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을 보자,

램파드는 많은 패스를 주고받길 원할 것이기 때문에

폼이 떨어졌지만 크리스텐센과 뤼디거를 다시 센터백 주전으로 세울 것이다.

그리고 양 풀백 자리에 아스피와 리스 제임스가 출전하고

센터백이 패스를 주고받을 때 이 둘은 공격적으로 전진한다.


RB 라이프치히처럼

올 시즌 램파드는 큰 경기든 아니든 수비에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곧바로 3백으로 전환하였다.

-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올바른 공격 루트를 만들어낸다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의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 것이다.

램파드는 이번 시즌 많은 도전을 하면서 시도했던 것 중 하나인 포메이션 3-4-3을 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겔스만의 전술책을 본받아

라이프치히처럼 3백을 쓰면 다음 시즌에 베르너를 분데스리가에서 봤던 것처럼

그대로 활용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베스트가 될 수 있다.

베르너의 파트너는 누가 좋을까?

베르너는 최근 팀에 남기로 한 올리비에 지루와 함께 잘 어울릴 수 있다.

지루는 라이프치히에서 유수프 포울센보다는 덜 움직이지만

공중전에서 훌륭하기 때문에 포울센처럼 지루도 그 대신 공중볼 경합 등

그를 도우면 그의 알맞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사용하는데 생기는 큰 문제가 있다.

첼시가 지예흐, 오도이, 퓰리시치 같은 윙어 선수들을 모두 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이 포지션 변경을 하지 못하면 벤치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중원에 관해서 살펴보자, 미드필더는 3명의 트리오로 구성한다.

-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

공수 밸런스가 맞춰지는 한 어떻게 쓰든 괜찮을 것이다.

사리가 그랬던 것처럼 캉테는 우측 미드필더 자리에 출전시키면

경기장 위를 뛰어다니며 모든 곳에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윙백은 우측엔 리스 제임스를 쓰고

만약에 마르코스 알론소가 팀에 남는다면 그를 출전시킨다.

그는 3백 전술의 윙백에서 좋은 선수임이 증명됐었다.

그리고 백3에선 비록 주마와 크리스텐센도 출전 가능하지만

노련함의 아스피와 뤼디거 그리고 젊은 피인 토모리를 적절하게 섞은 3명을 내보낸다.


25세 이하

위의 4개의 라인업은 실용적이어서 램파드가 언제든 사용할 수 있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라인업은 사용할 수 있지만

되도록이면 첼시의 젊은 선수들에게 모든 것을 맡길 때 쓰면 좋겠다.

라인업 구상전 조건은 아래와 같다.

- 2020/21 시즌을 시작할 때 25세 이하의 선수들을 엄격히 고른다.

- 그때 25세가 될 케파는 출전하지 못함.

- 이 라인업은 탑 4를 노리는 팀 상대로 내보낼 수 없다.

케파 아리사발리가가 제외되며 골리는 제이미 커밍이 출전하게 된다.

이 20살의 선수는 사리와 램파드의 지휘하에 벤치에 앉은 경험이 있다.

백4는 제임스, 크리스텐센, 토모리, 마트센으로 구성한다.

이 중 마트센을 제외한 3명은 현재 주전으로 내세울 수 있는 수비라인이다.

만약에 23살의 레프트백인 칠웰을 영입하지 않으면 이 왼쪽 풀백 자리는

아카데미에서 인상적인 이안 마트센이 출전할 것인데

이 선수는 지난 9월 카라바오컵에서 그림스비타운을 상대로 한 경기에 첫 데뷔 전을 치렀다.

미드필더로 이동해보자,

우리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만들어낸 최고의 3인방 마운트, 치크, 길모어를 가지고 있다.

길모어는 이미 1군 경기에서 센세이셔널을 일으켰고

다음 시즌에 코바치치와 조르지뉴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

공격진은 다음 연도에 25세가 되는 티모 베르너가

 오도이, 퓰리시치와 함께 폭발적인 3톱을 내세울 수 있다.

불행히도 에이브러햄은 날개로 출전하지 않는 한 선발 자리를 잃을 것이다.


출처 : 스쿼카

 

Timo Werner to Chelsea: How striker could fit into Lampard's attacking plans

Timo Werner would be a welcome addition to Chelsea's attack – but how could he fit into Frank Lampard's plans?

www.squaw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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