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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칼럼/자작 칼럼

[로고의 축구 블로그] 맨체스터 시티의 UEFA 징계 완화,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 해제에 대해서 (feat.FFP)

by rogo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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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유럽 축구 연맹(UEFA)와 클럽 재무관리 기구(CFCB)로부터 UEFA FFP(UEFA Financial Fair

Play Regulations: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지키지 않음을 판결 받아

UEFA 측에서 2시즌 간의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및 3000만 유로의 벌금을 명했다.

UEFA 측의 적극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결백하다며 CAS의 판결까지 질질 끌었고

이번 달 13일에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최종적 판결을 하는 CAS(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 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아래와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1. CFCB가 조사한 맨시티의 위반 혐의의 대부분이 성립되지 않거나 시효가 지남

2. CFCB는 해당 클럽과 협력하지 않음(맨시티가 이런저런 핑계로 협력을 거부함)

3. 그러나 맨시티는 CFCB의 협력을 거부했기 때문에 2000만 유로가 감소된 1000만 유로의 벌금은 내야 함


결론

 

맨체스터 시티는 UEFA의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전부터 누구가 가 의문을 제시할 것을 대비해 법무팀을 만들어놨고

UEFA 측에서 판결을 내려도 CAS까지 끌고 가 뒤집을 시나리오를 미리 만들어놨던 것으로 보임.

UEFA의 판결 직후, CAS 판결 전에도 맨시티 측에선 결백함을 주장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음을 보아

클럽 내에선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아직도 맨시티는 CFCB에서 제시한 FFP 규정 위반에 대한 증거를 거부 및 모르쇠 중이며

몇몇 증거는 CAS가 시효가 지났다며 증거로 채택하지 않음.

이 판결에 대해서 UEFA, 다수의 PL 클럽, PL 사무국과 이외 여러 관계자, 팬들이 CAS의 판결에 대해서 의문을 제시하고 있으며

UEFA와 PL 사무국 측은 다시 맨시티를 조사하고 있음.

또한 위르겐 클롭, 조세 무리뉴 등 유명 감독 또한 FFP이 부패했음을 지적하고 맨시티가 축구판을 망치고 있다고

불평을 쏟아냈으나 이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직접 설명해 줄 테니 연락하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위의 언행 말고도 펩 과르디올라는 맨시티가 결백하고 주장했으며,

자신의 클럽에 대해서 공격적으로 나오는 클럽, 관계자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식의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런 발언들을 타팀의 팬들은 역겨워한 반면 해당 팀의 몇몇 팬들은 사이다라며 펩을 칭찬했고 이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맨시티와 나머지 PL 클럽 간의 언쟁이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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