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 칼럼/번역 칼럼

[스카이 스포츠] 맨시티의 FFP 징계에 대해서 (ft. UEFA, CAS)

by rogo 2020. 7. 29.
반응형

CAS(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 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내려진 징계를 해제한 이유를 발표했다.

 

*UEFA(유럽축구연맹)은 맨시티에게 FFP 위반을 이유로 2년간 유럽 대항전에 참여하지 못하는 징계를 부여했다.

 

(맨시티는 UEFA에게 징계를 받은 뒤, CAS를 이용해 항소했고 해당 징계건에 대해서 끝내 무죄로 판결받았다.)


맨시티의 2년간의 징계를 철회할 수 있게한 93쪽 분량의 문서가 CAS에 의해서 공개가 되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징계와 관련된 판결이 뒤집힌 이유는

맨시티가 받은 204m파운드(2억 4백만 파운드) 가량의 스폰서 비용의 출처가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며

이를 위장했다는 의혹을 클럽의 구단주들이 제기하고 비난하며 시작되었다고 CAS가 밝혔다.

 

CAS(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 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내려진 징계를 해제한 이유를 발표했다.

 

맨시티는 UEFA에게 징계를 받은 뒤, CAS를 이용해 항소했고 해당 징계건에 대해서 끝내 무죄로 판결받았다.

 

해당 판결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맨시티의 2년간의 징계를 철회할 수 있게한 93쪽 분량의 문서가 CAS에 의해서 공개가 되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징계와 관련된 판결이 뒤집힌 이유는 204m 파운드(2억 4백만 파운드) 가량의 스폰서 비용의 출처가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며 이를 위장했다는 의혹을 클럽의 구단주들이 비난하며 시작되었다고 CAS가 밝혔다.

 

해당 문서에는 맨시티가 스폰서인 에히타드 항공과 에티살라트랑 공모한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위의 두 기업은 모두 구단주인 만수르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이 클럽은 총 550만개의 이메일을 도난당했으며 UEFA는 이 중 6개의 특정 이메일을 근거로 징계를 내렸으며,

CAS는 이를 허용할 수 있는 증거물이라고 판결했다.

 

또한 직접 쓰인 서면에 따르면 2020년 3월 9일 아스널, 번리, 첼시, 레스터 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핫스퍼, 울브스 등 프리미어리그 9개 클럽이 UEFA가 내린 징계를 거부하며 CAS에 항소를 낸 맨시티의 요청을 무시하라고 CAS에 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시티는 이 와중에 UEFA의 징계가 빨리 실현되지 않을 것이고 호소를 통해 판결을 뒤집을 수 있다고 확신을 한 상태였다.

 

맨시티의 예상대로 CAS의 패널 대다수는 UEFA가 제기한 맨시티의 부풀려진 스폰서 수입은 입증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에티살라트로부터 받은 후원금에 대한 문제는 UEFA가 정한 자체 규정에 따라 제한된 기간을 벗어난 뒤였고, 에티하드 공항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은 부분적으로 기간이 지났음이 판명되었다. 결국 CAS의 패널들은 UEFA가 제시한 증거들이 명확하지 않고 부족하다고 판단하였다.

 

패널들은 UEFA가 맨시티를 기소할 수 있는 합법적인 근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맨시티는 UEFA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물거품이 되었다.

 

(맨시티는 UEFA의 조사를 거부하고 CAS의 판결까지 버팀)

 

맨시티는 목격자의 진술이나 유출된 이메일의 원본을 넘기지 못했다.

 

CAS패널은 맨시티가 UEFA가 요구한 조사를 거부한 것에 대해서 심각한 규칙 위반이라고 판결했고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CAS는 맨시티에게 10m(1천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맨시티의 징계가 뒤집히다. -재점검

 

맨시티는 지난 2월 UEFA에 속하며 클럽 재정과 관련된 부분을 맡은 CFCB(클럽 재정관리기구)로부터

FFP의 심각한 위반의 이유로 인해 2년간 유럽 대항전 진출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유럽 축구계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진출하냐 마냐는 수백수천억이 걸린 중요한 문제,

맨시티의 경우 팀 내에 고주급 선수들이 많으나 자체 수익이 타 클럽보다 특별히 충족하지 않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여 받는 중계권료 +@에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

 

맨시티는 관련 문제로 핫했던 6월 내내 어떠한 부정행위도 부인했고 UEFA가 내린 징계에 대해서 항소했다. CAS는 증거물을 받은 뒤 항소를 받아들여 해당 판결을 뒤집고 30m 유로(3천만 유로)의 벌금 또한 10m 유로(1천만 유로)로 줄였다.

 

맨시티는 CAS의 판결을 환영했으나 이번 CAS의 결정과 FFP의 결점은

요르겐 클롭과 조세 무리뉴를 포함한 일부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감독들에게 강한 비판을 받았다.

 

(클롭과 무리뉴는 FFP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고 축구계에 있어선 안될 일이라 공개적으로 비판했으나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직접 설명해줄 테니 비판하지 말고 전화하라고 했다. -_-?)

 

알렉산더 세페린 UEFA 회장도 CAS판결에 따라 칼둔 알 무라바크 맨시티 회장(UEFA 유명 기업가)과 회담을 가졌다.

 

맨시티는 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로 마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또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 마무리하지 못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으며

8월 7일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차전에서 맨시티는 2 - 1로 승리했다.

 


맨시티 징계건 정리(결론)

 

1. 맨시티는 스폰서 비용 출처 의혹으로 UEFA에게 2년간 유럽 대항전 진출 금지 밴을 받음

2. 해당 징계의 증거는 해킹되어 유출된 이메일로 밝혀짐

3. 맨시티는 UEFA와 추가 조사를 거부하고 CAS에 항소함 (이미 맨시티는 항소가 먹힐 거라 확신함)

4. CAS는 UEFA가 제시한 증거물이 부족하고 기간이 지나 효용성이 떨어진다며 UEFA의 판결을 뒤집음

5. 그러나 맨시티가 UEFA의 조사에 협력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위반이며 이에 대한 벌금을 부과함

6. 결국 맨시티는 징계에 벗어났고 벌금만 부과하고 이번 시즌 2위로 마쳐 다음 시즌도 챔스에 나갈 수 있음

7. 프리미어리그 다수 클럽의 감독들 : 오우 쒯 / 펩 과르디올라 : 와이? 


출처 : 스카이 스포츠

 

Manchester City: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releases reasons for lifting club's European ban

Manchester City's European ban was overturned after accusations that the club's owners disguised at least £204m as sponsorship went unproven, the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CAS) has revealed.

www.skysports.com


반응형

댓글